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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싶었던 이야기/대자연

사하라사막(Sahara Desert), 아프리카의 뜨겁고 메마른 대지

[사진출처=flickr.com by Christine Olson]

사하라 사막(Sahara Desert) , 세상에서 가장 뜨겁고 거대한 공허의 땅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대부분은 아마 사하라 라는 말을 한번쯤은 들어보셨을텐데요

이곳이 세계에서 가장 큰 사막으로 알려졌기 떄문일겁니다 사하라사막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사하라(sahara)의 어원아랍어로써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땅 이라는 의미입니다 

즉 사막의 의미와도 유사한데요 사막은 보통 1년에 비가 250mm이하로 오는곳으로써 식물이 자라기 힘든곳을 말합니다

의미상으로 봤을땐 비슷한 말이 두번 들어간셈입니다

 

 

[사진출처=picryl.com from Newyork Public Library]

[사진출처=wikimedia.org by Altatoron]

 

사하라 사막은 아프리카 북부에 위치하고있으며 무려 10개국 이상에 걸쳐 분포하고있는데요 

국가를 기준으로는 모로코,알제리,튀니지,리비아,이집트가 있는 북부사하라

모리타니,말리,니제르,차드,수단 등의 나라들이 위치한 남부사하라로 구분하기도 하며

 

알제리에 위치한 아하가르 산맥을 기준으로 했을때에는 서쪽을 서사하라로 구분하고

산맥의 동쪽부터 나일강의 서쪽부분까지를 동사하라로 구분하며 나일강의 동쪽은 누비아사막으로써 세군데로 구분하기도합니다

이렇게 나뉘어진 사막은 또 다시 여러가지로 세분화되어 나누어진다고 하네요

 

사하라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사막으로써 동서방향의 길이가 약 5,600km 남북방향의 길이가 약 1,700km가 된다고하는데요

그 크기가 무려  860만 km2 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남한의 크기가 대략 10만 km2이니까 86배정도가 되겠네요 웬만한 대륙크기만하죠

이 사막은 아프리카 전체의 1/3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사진출처=flickr.com by flowcomm]

 

[사진출처=pixabay.com by Martin Fuchs]

 

 

사하라 사막의 연평균 기온은 섭씨 영상 27도이며 연평균 강수량은 250mm 이하인데요 사실 평균기온과 강수량은 무의미합니다

왜냐하면 이 사막은 웬만한 대륙만한 크기이기떄문에 위치마다 기온과 강수량이 차이가 나기떄문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일교차가 매우커서 여름 낮의 기온이 섭씨 40~50도 정도로 지구상에서 가장 더운곳이지만 

밤이되면  10~20도로 떨어져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할때는 30도이상 난다고합니다 

 

또한 강수량 역시 중구난방인데요 비가내리는것이 매우 불규칙해서 하루 300mm 이상의 비가 쏟아지는곳도 있고 

어떤곳은 몇년동안 비가 내리지 않는곳도 있다고 하네요

 

[사진출처=flickr.com by Christine Olson]

[사진출처=flickr.com by Valerian Guillot]

 

사하라 사막이 모래만 가득한 곳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사실 모래사막은 20%밖에 되지않고 대부분은 암석과 자갈로 덮힌 땅이라고 합니다 

 

이곳에 모래가 생긴 이유는 위에서 말씀드린 30도가 넘는 일교차때문인데요 기온이 급변하다보니 암석이 빠르게 붕괴되고

사막의 강한 바람을탄 모래들이 바닥을 휩쓸고다니면서 사하라에 있는 암석들의 아랫부분부터 깎아내는 풍화작용이 일어납니다

이때문에 아랫부분은 가늘고 윗부분만 지붕처럼 남은 바위들이 많이보인다고합니다

 

[사진출처=flickr.com by Valerian Guillot]

[사진출처=flickr.com by Daniel Cavalcante CC BY 2.0]

 

 

이렇게 뜨겁고 건조한 사막에도 살고있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사하라가 넓게 분포되어있는 곳에 있는 아프리카 10여개 국가들의

인근 주민들을 합치면 대략 250만 정도가 된다고합니다 이중 대부분은 지중해 근처 또는 나일 강 유역에 분포되어있고 

사막 곳곳에 있는 오아시스를 중심으로 마을을 형성해 살고있습니다 

이곳에 살고있는 사람들은 아랍 민족인 베두인족과 유목민족인 투아레그 족이 있는데요 

사하라 사막에 살고있는 사람들중 상당수는 이슬람교를 믿으며 아랍어를 쓴다고 합니다

뜨겁고 척박한 환경이지만 역시 물이 있으니 이곳을 중심으로 생명이 살아갈수잇는것 같습니다

 

[사진출처=flickr.com by David Stanley]

[사진출처=flickr.com by Rudolf Baumann]

 

[사진출처=pixabay.com]

 

생명이 살아가기 힘든 척박한땅에서도 생존을 가능하게 한것은  오아시스(oasis)가 있었기에 가능했는데요 

이 오아시스는 웅덩이에 물이 솟아올라나와 물이 고인것인데요 크기는 다양하다고 합니다 

사막에 내린 비와 눈이 녹아 땅속으로 스며들게 되는데 이때 모래층 아래에 꽤 많은 지하수가 모이게되고

이것이 지층의 틈으로 스며올라오게되어 오아시스가 생긴다고합니다

그래서 주변에 땅을 잘파보면 물이 나오는곳이 종종 있는데 밑에 고여있던 지하수가 나오는것이죠

 

오래전부터 사막에서는 오아시스를 굉장히 중요시했는데요 오아시스를 지배하면 그 주변의 길을 모두 지배하는것이었습니다

사막을 건너는 무역이나 이동을할때  물의공급이 필수이기 때문이었죠 

 

[사진출처=flickr.com by Daniel Cavalcante CC BY 2.0]

[사진출처=flickr.com by Wonker]

[사진출처=wikimedia.org by tijaw]

 

뜨겁고 건조한 사막에도 역시나 이곳에 적응해 살아가는 생물들이 있는데요 의외로 꽤 많은 동식물들이 살고있습니다

낙타,염소,사막여우,치타 등 약 70종 이상의 포유류와 약 100종에 가까운 조류와 파충류들이 각각 서식하고있으며

뜨거운 날씨의 영향으로 이곳의 식물 대부분은 덤불종류가 많은데요  1000종이 넘는 다양한 식물들이 있다고 하네요

 

[사진출처=flickr.com by Wonker]

[사진출처=pixabay.com]

[사진출처=flickr.com by Daniel Cavalcante CC BY 2.0]

 

사막하면 첫번쨰로 떠오르는 동물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아마 대부분 낙타를 떠올리실텐데요 실제로 가장 흔한 동물이라고합니다

낙타는 정말 사막에서 살기위해 태어난 동물이라고 할수있을정도로 이곳에서 살기좋은 특징들을 가지고있는데요

뜨겁고 건조한곳에 잘 적응하여 물과 먹을것을 전혀 먹지않고도 2주이상 이동할수있다고합니다 낙타의 등에있는 혹에 지방을 축적해 

물과 영양이 필요할떄 이 혹을 분해해 쓸수있으며 뜨거운 모래바닥을  잘 걸을수있는  넓은 발바닥도 가지고있죠

또한 낙타는 코에 모래가 들어가지 않게 콧구멍을 열고 닫을수도 있고 먼지로부터 눈과 귀를 보호해주는 털도 가지고있습니다

정말 사막에서 살수있게 최적화가 된 동물인것같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사막의 사람들은 낙타를 가축화하여 오랫동안 애용해왔는데요 이 동물은 단순히 지구력만 쎌뿐 아니라 

한번에 500kg까지 들수있고 하루 약 10시간씩 일주일을 쉬지않고 갈수있어 사막인들에게는 최고의 교통수단이죠

그리고 낙타고기는 식용으로도 쓸수있고 낙타의 털은 직물로도 쓸수있다고 하니 이곳에서는 정말 귀한 동물입니다 

 

[사진출처=flickr.com by Valerian Guillot]

[사진출처=flickr.com by flowcomm]

[사진출처=flickr.com by Valerian Guillot]

[사진출처=flickr.com by Valerian Guillot]

 

지금은 황량한 사막이지만 몇천년 전에는 이곳이 강이흐르고 나무와 풀로 가득한 열대우림 이었다고 하는데요

약 4천년정도 전에는 지구 전체 기온이 지금보다 섭씨 1~2도 정도가 더 높았다고합니다 이로인해 적도 수렴대가 북상하여

사하라 사막일대에 비가많이 내리고 덕분에 울창한 삼림이 형성됐었다고 하는데요 시간이 흐른뒤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고

적도 수렴대가 남하하게 되면서 사하라 사막에 비가 줄어 사막화가 되었다고합니다

과거 사하라지역에서 사자,악어,하마와 같은 열대우림 동물들이 살았음을 보여주는 

벽화와 암석조각들이 사막에서 발견되어 그 증거가되고 있습니다

*적도 수렴대:남반구,북반구에 각각 위치한 두 기단의 경계를 말하며 적도의 남북에서 불어오는 따뜻하고 습한 상승공기에 따라 형성되는데

지구의 열과 습도를 분배하는 계 가운데 하나인 저위도 환류라는 대규모 대기 환류작용에 따라 지속적으로 공기가 공급된다

이 공기는 뇌우작용의 대류에 따라 상승하게 되어 이 지역에서는 연간 200일 이상의 강우가 나타난다고 한다.

 

 

[사진출처=maxpixel.com]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지역에는 석유,가스,금,다이아몬드,우라늄 등 많은 자원들이 매장돼 있는데요 이때문에 

과거 19세기 제국주의 시대에는 유럽의 많은 열강들이 이곳을 식민지로 삼았었는데요 지형상의 문제로 대부분은

포기하고 근대까지 프랑스에 귀속되있었으나 2차 세계 대전 이후 1964년까지 사하라 사막의 모든 국가들이 독립했다고하네요

 

[사진출처=pixabay.com Mnmiri]

[사진출처=flickr.com by Wonker]

[사진출처=pixabay.com]

 

사하라 사막 여행시 1월~3월은 일교차가 매우커 영하로 급격하게 떨어지기때문에 밤추위를 신경써야 하는데요 겉옷을 준비해 가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사막을 직접 걷게 된다면 사나운 모래폭풍도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눈을 뺴고 얼굴을 가릴만한 스카프도 있으면 좋으며

그리고 이곳이 건조하기때문에 시력이 안좋으신 분들은 렌즈보다는 안경을 쓰고가는것이 좋다고 하네요

사하라를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9월~2월이 가장 적합하다고 합니다

 

이상 세계에서 가장 큰 사막 사하라 사막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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