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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싶었던 이야기/대자연

이과수 폭포(Iguazu Fall), 세계에서 가장 큰 폭포 아르헨티나 이구아수

[사진첨부=pexels.com by Adrien]

이과수 폭포(Iguazu Fall) , 세계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남미의 폭포

 

세계에서 가장 큰 폭포는 무엇일까요?

그곳은 바로 남미대륙에 위치한 이과수 폭포인데요 이 폭포가 얼마나 크냐하면 

우리에게 잘 알려진 북미 나이아가라 폭포 면적의 무려 2배가 넘는 크기라고합니다

 

이과수 폭포는 미국 캐나다에 위치한 나이아가라 폭포와 아프리카 짐바브웨에 위치한 빅토리아 폭포와함께 

세계 3대폭포로 불리고있는데요 이곳에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첨부=wikimedia.org by Kmusser11]

이과수 폭포는 남아메리카 대륙에있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경계선에 위치해있는데요

이 폭포가 흐르는 이과수 강이 브라질 파라나(Parana)주의 주도인 쿠리치바(Curitiba)시 부근에서 시작되어

약 1,200km를 브라질 영토에서 흐르다가 그 뒤의 약 100km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국경선을 타고 흘러

이과수 강이 파라나 강을 만나기 약 20km전부터 폭포들이 형성이 되는데 이 부근에 이과수 폭포가있습니다

 

이러한 지형적 이유로 인해 폭포의 20%는 브라질의 영토이며 ,나머지 80%는 아르헨티나의 영토에 속해있으며

이과수 강은 이과수 폭포를 기준으로 상류와 하류를 구분한다고합니다

 

[사진첨부=flickr.com by Arian Zwegers]

 

[사진첨부=flickr.com by dany13]

이과수 폭포의 너비는 약 4.5km 평균 높이는 약70m정도인데요 

평소에는 이 폭포에서 1초에 약 150만 리터의 물이 쏟아진다고하며 장마철이 되면 이보다 약 3~4배 더 많아진다고 하네요

 

[사진첨부=flickr.com by Arian Zwegers]

[사진첨부=flickr.com by Marissa Strniste]

이과수 폭포에는 매우 많은 폭포들이 있는데요 이러한 물줄기들이 확인된것만 약 280개 정도가 되며

유량에따라 150~300개로 변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크고 작은 물줄기들은 너무 많아 셀수없을 정도라고 하네요 

 

[사진첨부=pixabay.com by Poswiecie]

이 주변은 아열대기후인데요 이과수 강 주변에 형성돼있는 열대우림에는 퓨마,재규어,개미핥기,악어,수달 등

멸종위기 동물들을 포함하여 약 1,100 종의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첨부=flickr.com by SF Brit]

 

이 곳의 습도는 일년 내내 80~90%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폭포 주변에서 무지개를 자주 볼수있다고합니다

또한 일년 중 두달을 제외하고는 매우 더운데요 단, 우리나라에서는 한여름이지만 브라질에서는 겨울에 해당하는

6~8월에 이과수를 여행하시는 분들은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떄문에 겉옷을 준비해 가시는게 좋아보이네요 

브라질의 여름이라고 할수있는 11~2월쯤에는 폭포의 물 양이 가장 많은데요

이때 토사물도 같이 흘러나오기 때문에 폭포색이 흙탕물처럼 보인다고하네요 

 

따라서 덥고 습한 브라질의 여름( 11월~2월) 그리고 물 수위가 약해진 브라질의 겨울(6월~8월)보다는 

이 시기를 제외한 봄,가을이 이과수 폭포를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적기라고합니다

 

[사진첨부=pixabay.com]

보통 아르헨티나 보다는 브라질을 통해 이과수 폭포를 구경하는 관광객들이 훨씬 더 많다고하는데요

그 이유는 브라질쪽이 폭포 전체의 거대한 경관을 보기 더 좋기때문입니다 그리고 산책로가 더 잘 정비되어있고

구간이 그렇게 길지 않기떄문에 3~4시간이면 충분히 볼수있습니다

 

[사진첨부=flickr.com by Cristina Valencia]

[사진첨부=pixabay.com by evastupica]

하지만 이곳을 갔다온 많은 사람들은 여유가 된다면 브라질쪽과 아르헨티나 양쪽 모두 방문하여 이과수 폭포를

감상해보는것을 추천하는데요 왜냐하면 아르헨티나쪽에서는 브라질쪽에서 볼수없는 이과수의 모습을 볼수있기때문입니다

이곳에서는 더 가까이에서 이과수 폭포의 위대함을 느끼며 하이라이트를 감상할수있다고 하네요

 

[사진첨부=flickr.com by Mariordo59]

그리고 아르헨티나 쪽 폭포와 브라질 쪽 폭포는 맞은편에 있지만 입국심사를 받을수 있는 시설이 관광지에는 없기때문에

양쪽 폭포를 모두 관광하려면 한쪽 나라의 폭포를 본후 처음간 나라의 국경도시를 한번 거치고 국경을 통과해

반대편 나라의 국경도시를 가는 과정을 거쳐야 반대편 나라의 폭포를 볼수가있다고하네요 

조금 귀찮겠지만 엄연히 서로 다른 나라들의 국경이기떄문에 거쳐야하는 과정인듯 하네요 

 

[사진첨부=flickr.com by SF Brit]

 

이구아수(Iguazu) 및 이과수는 이 곳 원주민인 과라니(Guarani)족의 언어로 큰 물 이라는 뜻인데요

이곳의 역사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하자면  이 폭포를 처음 발견한 유럽인은 1541년

알바로 누녜스 카베사 데바카(Álvaro Núñez Cabeza de Vaca)라는 에스파냐의 탐험가라고 합니다

 

오래전 이곳은 원주민인 과라니족의 땅이었으나 스페인으로부터 지배를받았었고 독립이후에는 파라과이의 땅이었는데요 

1865년 파라과이와 이에 맞선 우루과이 브라질 아르헨티나가 연합을하여 3국동맹전쟁이 일어났고

1870년 파라과이가 3국연합군에게 패함으로써 이과수 폭포주변 영토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나눠갖게되었고 

지금의 국경이되었다고 하네요

 

[사진첨부=flickr.com by Marco Verch Professional photographer and speaker]

[사진첨부=flickr.com by Marco Verch Professional photographer and speaker]

[사진첨부=pixabay.com by Yolanda]

[사진첨부=wikimedia.org by Enaldo Varadares]

이과수 폭포의 하이라이트라고 할수있는곳은 바로 악마의 목구멍(La garganta del diablo) 불리는 폭포인데요

악마의 목구멍은 너비 약 150m 길이 750m 높이가 82m에 이르는 거대한 폭포입니다

말발굽모양으로 형성돼 12개의 폭포가 동시에 떨어지면서 엄청나게 큰 장관을 만들어내는데요

[사진첨부=pixabay.com]

[사진첨부=flickr.com by dany13]

[사진첨부=flickr.com by Marco Verch Professional photographer and speaker]

폭포들이 거대한 구덩이속으로 빨려들어가면서 아주 큰 소리를 낸다고 하여 악마의목구멍이라는 별명이 생겼다고합니다

브라질 쪽에서는 악마의 목구멍의 경관을 넓게 감상할수있고 아르헨티나 쪽에서는 악마의 목구멍에 더욱 가까이 접근해

위에서 내려다 볼수있어 마치 빨려들어가는 느낌을 받을수있다고 하네요

 

[사진첨부=publicdomainpictures.net]

[사진첨부=flickr.com by Marco Verch Professional photographer and Speaker]

[사진첨부=pixabay.com gfesseler]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두 나라가 함께 이과수 폭포 주변과 숲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보호하고있고

각각 1984년 그리고 1987년 이과수 폭포를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했다고 하네요

이과수 폭포 주변에는 호텔과같은 숙박시설과 다양한 관광시설들이 갖춰져있다고 합니다

 

공원 입장료는 두 나라 모두 최근 시세로 한화  2만원이 조금 넘는데요

이과수 폭포를 즐기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면서 감상할수도있고 직접 보트를 타고 강물을따라올라가

폭포가까이 갈수도있다고하네요 그리고 헬기를타고 하늘위에서 이과수 전경을 감상할수도있는데

헬기이용료는10분에 한화 12만원 정도가 든다고합니다 꽤 비싸네요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의(Franklin Delano Roosevelt) 영부인 엘리너 루즈벨트(Eleanor Roosevelt)는 이과수 폭포의 장관을보며

이런말을 했다고합니다 "Poor Niagara!" "불쌍한 나이아가라 폭포!" 라고 하며 탄식했다고 하네요

미친듯한 굉음을 내며 높은곳에서 끝없이 물을 쏟아붓는 이과수 폭포를 마주하게 되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우리는 경이로움 그리고 겸손함을 깨닫게 되지않을까요?

 

[사진첨부=pixab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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